근 5년만에 resume를 고쳐쓰려니 머리가 아프다.

지금 회사 입사 때 작성했던 resume를
컴퓨터 구석탱이 어딘가에서 다시 찾아내서
(용하기도 하지...)
지난 4년 반을 몇줄로 치환하려 하니,
그게 잘 될 턱이 있나... -_-;

어쩌면 지난 파란만장한 시간을
몇 줄로 정리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무모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무거운 머리를 부여잡고
가까스로 몇 줄 채우고 다듬기를 몇 차례...
그럼에도 여전히 최근보다는 이전 경력이 훨씬 장대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최근 경력이 매우 우수워보이는(!)
꼴사나운 resume가 되어버렸다. OTL

과연 이걸로 날 잘 팔아볼 수는 있을까? T_T;

매년 자신의 resume를 정리하라던
누군가의 충고를 귓등으로 흘린 업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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