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정리

분류없음 2008/12/31 10:22

4월 - 정든 사람들을 남겨두고 팀 이동
6월 - 퇴사
9월 - 입사
12월 - 3개월째 적응 중

신상의 변화가 많은 일년이었다.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결정했던 총각 때보다
고민의 시간도 훨씬 길었고, 그만큼 아쉬움도 남지만
바로 그 순간에 더 머뭇거렸다간
그냥 세월에 이끌려가는 삶이 되었을 꺼라는
생각만큼은 변함이 없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알아가는 것이
때로 심한 스트레스였지만
이제 조금씩 편안하고 익숙해지는 자신을 느끼며,
낯섬이라는 두려움을 이기고 행동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변화의 의미가 진정 무엇인지,
그리고 기본이 왜 중요한지 체감한 소중한 한 해가 이제 저문다.

남은 시간 지난 365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365일을 계획하면서 2008년을 마무리한다.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아름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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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rkPD 2008/12/3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새해 복 많이 받아요~~

  2. 조프 2009/01/01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커널0 2009/01/01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4. kks 2009/01/0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요~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아용~~

  5. niche 2009/01/02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만에 인사드리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는 편안함과 행복속으로 쏘~옥 빠지시길..

  6. kks 2009/01/0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입니다. :)
    nich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anemos 2009/01/06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얼굴 뵈서 반가웠어요.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8. kks 2009/01/10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emos - 축하하고, 수빈이 이쁘게 잘 키워~ :)

  9. 장정화 2009/01/20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렇게 생각됩니다.
    당신의 선택, 결정 모두 존중해요.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 나가는 것도 훌륭해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10. kks 2009/01/24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정화 - 내게는 당신이 그런 존재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