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제목을 지닌 책은
(무슨 무슨 ??가지 방법 같은)
관심을 갖지 않는 편이지만,
jrogue형의 평을 보고 당장 읽기 시작했다.
최근 면접을 통해 팀원을 뽑아야 했는데,
예전처럼 무작위로 질문을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고민하던 중,
마침 적절한 소개가 있었으니
정말 이런 구원이 따로 없었던 셈.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었지만,
얼껼에 보배를 얻은 듯
시종 공감가고 이해되는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어
마치 내 의견을 대신 활자화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근래 본 책 중에 가장 많은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었으니
그중에 채용에 대한 몇가지만 정리해보자.
- 지원자 중 '개중 나은 사람'을 채용하면 나중에 그 사람의 업무 처리 능력에
실망하기 쉽고 결국 다시 다른 사람을 찾으려다,
십중팔구 같은 채용과정을 되풀이하게 된다.
- 상대방에게 말할 때는 배울 것이 없다. 오로지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배울게 있는 법이다.
-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을 아까워하는 관리자들이 무척 많다.
- 관리자는 최소한 자신만큼의 열망을 지녔거나
혹은 더 큰 열말을 지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야한다.
- 뛰어난 자질과 생산성을 겸비한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지급해야 하는 법이다.
이건 정말 혼자 읽기는 아깝다.
누군가에게 선물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TAG 관리자 면접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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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감사.
원하십니까? ㅎ
공짜를 거절할 리 있겠습니까.ㅎ